소사본동 자연보호위원회, 소사종합시장에서 자원순환 홍보활동 펼치는 모습
(녹색환경투데이=이영수기자) 부천시 소사본동(동장 이영미)은 16일 소사종합시장에서 자연보호위원회(회장 최은희)와 함께 친환경 장바구니 나눔행사 및 자원순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사본동 주민센터와 소사본동 자연보호위원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고 환경보호 실천방안을 안내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안내 ▲폐자원 수거보상제 참여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법 등이 포함됐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는 가구별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할 경우 최대 8,000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자원 수거보상제의 경우 폐건전지 0.5kg당, 종이팩 1kg당 중량제봉투 10L 1장으로 교환 가능하며,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건조 후 개수별로 묶어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된다고 안내했다.
이영미 소사본동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과 만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자연보호위원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주민 모두가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203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형 환경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032-625-6544)로 하면 된다.
[용어설명]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절약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환경부 정책
폐자원 수거보상제: 폐건전지, 종이팩 등을 수거해 중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제도
중량제봉투: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