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남부 부천분회가 오는 30일 부천시 원미산 집달래 동산에서 '2025년 제4회 부천유아숲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탄생 숲, 엄·쑥! 우리 놀이'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유아숲 사랑만 발대식과 놀이, 전통놀이, 걸음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전접수부터 전통놀이까지 알찬 프로그램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오전 10시~11시 10분)에서는 사전접수에 이어 영유아 숲체험·전통놀이 활동이 펼쳐지고, 석식 공연과 개회 안내 및 내세 인사말씀이 있을 예정이다.

2부(오전 11시 10분~오후 1시)에서는 유아숲 사랑만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념촬영, 숲체험·전통놀이 활동이 이어지며, 오후 1시부터는 마무리 시간을 갖는다.

주최 측은 "숲을 사랑하는 부천의 아이들이 맑은 웃음과 함께 숲으로 모인다"며 "우리의 전통놀이가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유아 중심 숲체험 교육 강조

부천분회는 행사 취지에 대해 "작은 손으로 나뭇잎 잡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을 품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영유아들이 자연을 만나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 부천분회가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숲축제에 귀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들의 웃음이 숲을 채우고 희망이 자라는 이 자리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산림청, 복명버마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NH농협 등이 후원하며, 부천시와도 협력해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나, 사전 신청 시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문의는 회장 이영숙(010-8899-0954) 또는 총무 김지숙(010-7652-8506)에게 하면 된다.

※ 용어 설명

유아숲체험원: 산림청이 추진하는 유아 중심 숲교육 시설로, 만3~5세 유아가 숲에서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도모하는 공간

전통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놀이를 통해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활동

※ 참고

장소: 부천시 원미구 원미산 집달래 동산(춘의동 산21-1)

문의: 이영숙 회장 010-8899-0954 / 김지숙 총무 010-7652-85

녹색환경투데이 이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