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녹색환경투데이] 지호락기자 = 기후 위기 극복과 지역 환경 정화를 위해 1년 365일 쉼 없이 달려온 '부천 환경지킴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사)녹색환경연합(중앙회) 부천환경지킴이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쎄쎄쎄 VVIP홀에서 '제12회 송년회 및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회원 및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비서관을 비롯해 이선구·황진희 경기도의원, 이종문·양정숙 부천시의원, 당현증 전 부천시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부천지속협 허원배회장, 유연승 부천시자원봉사센터장, 신미자 상동호수공원 지엔그린 회장, 이성규 한사랑 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도 함께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지난 1년간 녹색환경연합 회원들이 펼쳐온 생생한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시작됐다. 영상에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캠페인 ▲매월 진행된 환경정화 봉사 ▲환경기초시설 견학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제품 만들기 교육 등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로서 회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겨 1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예의 부천시장상은 변경수 수석자문위원장, 유남수 자문위원장, 임난숙 팀장이 수상했으며, 부천시의장상은 이영호 홍보부장과 김종환 홍보부장이 받았다. 이어 경기도의장상은 김은숙 사무총장과 김미선 사무국장에게, 부천시자원봉사센터장상은 김수연 사무국장에게, 국회의원(김기표)상은 강남희 청년부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당현증 기획연구위원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고선진 청년회장, 김양숙 경조이사, 김성애 부회장은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2부 만찬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녹색환경연합 관계자는 "2013년 부천환경지킴이로 시작해 어느덧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자연 사랑을 실천해 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는 끝이 아니라,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다짐의 자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녹색환경연합은 이번 송년회에 이어 '제2부 행사'로 오는 27일(토) 정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낮 12시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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