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텍 전시회, 인천송도컨벤시아 Hall2
(녹색환경투데이=이영수기자) 2025년 9月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인천 그린에너텍(Incheon GreenEnerTEC 2025)'이 다양한 환경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개 핵심 분야 환경기술 한자리에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순환경제, 배터리,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플라스틱 등 7개 핵심 분야의 최신 환경기술과 제품들이 총집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기술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태양광, 태양열, 수소, 연료전지, 풍력, 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 기술이 소개되었고, 수자원 분야에서는 수질 정화, 해수담수화, 하·폐수 축산 폐수, 펌프/밸브 등의 혁신 기술이 주목받았다.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기술 혁신 집약
순환경제 부문에서는 자원 재활용 설비, 폐기물 처리, 친환경 상품 등이 전시되어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었다.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는 고효율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에너지 저장장치 등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선보였다.
탄소중립 부문에서는 탄탄소 기술, 탄소포집(CCUS), 산업 공정 고도화, 온실가스 효율화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들이 집중 조명받았다.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소재 기술 주목
기후변화 & 대기 분야에서는 대기정화, 오염방지, 유해가스 처리, 측정분석기기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첨단 기술이 소개되었다. 친환경 플라스틱 부문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 분해성 수지, 관련 제품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소재가 전시되었다.
5개 동시개최 행사로 시너지 극대화
이번 전시회는 제4회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공공구매 상담회 등 5개 전문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기술 전시와 학술 교류,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었다.
생활 속 환경 실천 캠페인도 활발
전시장 곳곳에서는 "아, 반납!" 슬로건의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과 **"Tumbling - 환경을 지키는 텀블러 기부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어 첨단 기술과 함께 일상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인천환경공단은 **"플라스틱 바다 속에서 지구지키기 캠페인"**과 탄소관리 통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차원의 환경보전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의 장
**주관사인 GMFG(서울 강남구 삼성로 82길 24, 4층)**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환경기술 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환경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환경기술 산업 발전의 이정표
'2025 인천 그린에너텍'은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환경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친환경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참가 기업들은 신기술 홍보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자 한마디]
환경기술의 모든 분야가 한자리에 모인 종합 전시회였습니다.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도 함께 제시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